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이어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응했습니다. 대선 당시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의장직을 유지했습니다. 존슨 의장은 현지 시간 3일 출범한 119대 의회 신임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218표를 확보해 215표를 얻은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처음엔 토머스 메시, 랄프 노먼, 키스 셀프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다른 공 ...
비상계엄령 후폭풍 속에 한덕수 총리가 어제(3일)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직무 정지 상태에서 내란 관련 수사까지 받는 처지라 그 의미는 퇴색했습니다. 총리 공백을 메워야 할 국무회의에선 정치 쟁점에 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정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내각의 초대 ...
정국 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올해 11월로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즉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APEC 회원국이 보는 불안한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회에 사절단을 요청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 '디나 볼 ...
모로코는 지난해 유례없는 강진으로 도시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끔찍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난처에서 텐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봉사단원들이 지진 피난처를 찾아 아이들 심리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모로코 김래현 리포터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풍선을 터뜨리며 긴장을 풀고 양말로 걱정 인 ...